시흥시 과림행복건강센터는 지난 3월 10일 ‘2025년 실버 스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섭 시흥시 의원, 관계기관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과림행복건강센터는 고령화 지역인 과림동의 지역 특성에 맞춰 독거ㆍ취약계층과 치매ㆍ우울 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학기제(봄ㆍ가을)로 ‘실버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실버 스쿨에서는 ▲실버 체조 ▲웃음 치료 ▲종이접기 ▲미술치료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선별검사ㆍ우울 검사ㆍ혈압 및 혈당 기초검진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노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올해로 14년째 운영 중인 ‘실버 스쿨’은 운영위원회, 마을건강원회, 후원회, 자원봉사자의 자발적인 협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실버 스쿨을 통해 이웃과 교감하며 건강을 챙기고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어 즐겁다”라고 말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 건강한 지역사회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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