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풍산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0일, 풍산동 경로당 12곳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고 나누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통장협의회 복지특화사업의 시범사업으로,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33명의 풍산동 통장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송편 만들기 재료를 정성껏 준비했다. 통장들은 각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요리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성껏 만든 송편 33팩은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통장들은 직접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한종 풍산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우고,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장은옥 풍산동장은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주신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풍산동 주민과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