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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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행사(교육/행사)
소주제 ‘다시보기(Debriefing)’···전문가 초빙 및 뮤지컬 관람 등으로 높은 만족도
고양특례시는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에 대한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에 대한 긍정적 행동지원’(이하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종사자들을 교육하고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소주제는 ‘다시보기(Debriefing)’로 설정됐다.
‘다시보기(Debriefing)’는 발달장애인을 지원했던 경험을 복기하며 더 나은 지원 방법을 모색해보자는 의미로, 11월까지 총 7회기 교육과 2회기 소진 예방 프로그램이 진행된 후 12월에 ZOOM 실시간 스터디 1회가 제공됐다.
교육 주제는 발달장애인의 성장을 목표로 한 사람 중심 실천(PCP:Person Cintered Practices), 발달장애인의 마음 읽기, 기관의 환경변화, 긍정 행동 지원 등이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관내 23개 복지서비스 제공기관, 총 222명의 종사자는 각 주제 분야에서 초빙된 전문 강사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실제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접하면서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긍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종사자 소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은 1회차 뮤지컬 관람 이후, 2회차 ‘나의 감정을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방법’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는 전원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특히 “타 기관 종사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편안하게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다”등 낙관적인 소감을 밝힌 참가자들이 많았다.
시 관계자는 “‘긍정적 행동지원’사업을 통해 기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뿐 아니라 그들을 지원하는 종사자들 모두 ‘시간을 흘려보내는, 보살핌의 시간보다는 조금이나마 의미 있고, 괜찮은 하루였다’는 마음으로 일상이 채워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출처 : 뉴스피릿(http://www.newsspiri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