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차 활동으로 야생조류 먹이주기

- 겨울철 먹이 부족한 새들에게 먹이 선물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일산동구 정발산에서 성인과 청소년 봉사자와 함께 야생 조류에게 먹이를 주는 ‘에코 볼런투어’ 활동을 진행했다. ‘에코 볼런투어’는 ‘에코(Eco, 생태)’와 ‘볼런투어(Voluntour, 봉사활동과 관광을 결합한 개념)’의 합성어로, 자연 보호 활동을 하면서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1차 활동에는 봉사자 40명이 참여해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도시 생태계를 보호하는 실천적 활동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강정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에코 볼런투어가 봉사자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이번 활동이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야생 조류에게 생존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생태계 보호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에코 볼런투어가 시민들에게 도시 숲의 가치와 야생 조류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오늘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총 6회의 에코 볼런투어 활동을 기획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코 볼런투어는 기관과 단체 신청도 가능하며, 신청은 고양자원봉사센터 누리집 또는 1365 포털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